한국기자질문수준

놀라울정도의 한국 기자들의 질문을 적어보려합니다.

도대체 이 자리는 어떤 자리인지 의심이 들정도였는데, 어제 조국 후보자는 인사청문회 불발이 된후 기자 감담회를 자청했고 이는 500분이 넘는 시간동안 계속 되었습니다.

그 많은 기자들의 비슷한 질문, 반복돼는 질문은 시청자들의 등을 돌리기에 최고였는데 베스트 오브 베스트는 이분의 질문이 아니었나 싶네요.

 

한국기자질문수준 내용으로보시죠

 

조선비즈 박@@ 기자.

질문 : 아까 따님의 출생신고를,,, 선친께서 아이를 학교에 빨리 보내려고 빨리 신고하셨다고 했다.

그런데 91년 기준으로 호적법을 보면 신고 의무자가 부또는 모여야한다. 

이런 규정이 있는데 그때 후보자나 부인께서 하신가 아니라 어떻게 선천이 하신건지?

또 91년 호적법 기준으로 출생신고서를 낼때 출생증명서를 내야하는데 그때 출생 증명서랑 출생 신고서가 일치 해야 91년 2월로 가족 관계 등혹이 되는데...

어떻게 그게 잘못된 출생 증명서가 작성된건지..

(여기서 생각해본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기자 간담회인데 조국 후보자 딸의 출생신고의 질문이 뭐가 그리 중요하다고 계속 질문을 하는지...한국기자질문수준이 이정도라니)

조국 : 아까도 기자님께 답변드렸습니다만, 저희 아이는 9월에 태어났고 그아이를 받은 의사님이 계시고 종합병원에서 태어났고, 종합병원 기록이 있다.

왜 이문제에 그렇게 관심을 가지시는건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기자 : 그러니까 원래 부모님만 할수 있는데 부모님이 아닌 분이 출생신고를 한게 호적법에.. (호적법까지 나왔다, 당시에는 부모 아닌 할아버지도 출생신고를 할수 있었다는걸 기자는 몰랐던 것인가? 조사좀 하지좀... )

조국 : 제가 신고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어떻게 선친이 신고를 할수 있었는지는 잘 모른다는 얘깁니다. 

 

그 시절에 제가 무슨 이익이 있어서 아이 출생신고를 7개월 당겨서 신고를 하겠습니까?

 

하지만 기자는 여기서도 멈추질 않았죠. 한국기자질문수준이 아주 적나라하게 드러나네요.

기자 : 그러니까 그때 당시엔 그게 불가능했는데 어떻게 했는지 궁금했던거조, 그리고 그 당시에 출생증명서도 잘못이 된건데....(진짜 이런 질문 할꺼면 당시 법좀 찾아보고 오든지, 요즘 검색기능이 얼마나 좋은데 그정도도 준비를 안해온건지 듣는 사람이 더 민망할 정도였습니다.)

조국: 출생증명서는 잘못 작성하면 법 위반이 됩니다. 그 병원에서 발급한 증명서는 유일하게 하나인 것이고, 9월로 되어 있고 지금도 제가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왜 이부분에 이렇게 집요함을 보이는지 모르겠지만 또 질문한다. 근조한국언론

 

기자 : 그러니까 그때 신고르 할때, 어쨌든 2월로 신고를 한건데.. 

이 2개가 일치하지 않으면 이게 접수가 안되거든요. 법상으로..

 

법은 무슨 법이냐라고 물어보고 싶네요. 그 당시 호적에 다르게 올려서 학교 일찍 간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 한살이라고 일찍보내려는 사람뿐만아니라 2년 일찍 보낸 사람들도 많아서 사회에서 만나 나이를 물어보면 호적상 나이냐, 학번이냐라는 우스게 소리도 나오기도 할정도였습니다.

이정도면 생각이 있는것인지, 그냥 오늘 질문 많이 해서 방송에 많이 나오게 하려는 것인지 알수 없네요.

 

휴.............

돌아가신 아버님께 물어보겠습니다.

참나 초등학생 아이들에게 질문을 준비하라고 해도 이보다는 잘할듯 합니다.

30년전에 출생신고를 먼저한걸 집요하게 물어보는게 집요인것인지...

기자 간담회때 주진우 기자는 인터뷰할때 웃었다고 하시네요. 

이유는 뻔하죠.

"너무 웃기잖아요. 부끄러워 죽겠어요. 기자라는게 오늘 부끄러워서요..."

그냥 공감 만배입니다.

기자들이 질문을 할때 핸드폰을 보고 있는건 질문 내용이 어려워서 인가?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질문하는거 보면 앞에서 한 내용 중복되는게 많은데 그 질문만 잘듣고 있어도 외워지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누군가는 이렇게 적었더군요.

핸드폰이 인간을 지배하는 순간.

기자들의 질문 시간 모습을 캡쳐하면 그말도 맞는듯 합니다.

강남에 살면 항상 보수여야합니까? 전 그렇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금수저이고 강남에 살아도 우리 사회와 제도가 좀더 좋게 바뀌었으면 좋곘다, 우리 사회와 제도가 좀더 좋게 바뀌었으면 좋겠다라는 조국 후보자의 말,,,

 

기자님들도 좀 바뀌었으면 좋겠다라는게 글쓴이의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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